전쟁을 마치며...
지난 2월 차가운 눈이 쏟아 지던 때.. 도미넨스워를 알았고.. 카이저의 최초 이미지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흐드러졌던 벗꽃과 목련의 꽃잎 조차도 떨궈진 4월 한 가운데..
우리의 소리 없던 전쟁은 끝이 났고..내겐 292명의 전우가 생겼으며, 1명의 캐릭터가 남겨 졌습니다.
도워에 함께 했던 모든 나의 전우들..그대들은 진정한 전사들이였고..멋진 크리에이터였습니다.
그대들이 있었기에 나는 그대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의 끝에.. 너무도 멋지고 꿈에라도 보고 싶은 그대들과 함께 감히 우리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2008,04,14_Runjin
카이저 슬레트에 마지막 올린 글입니다만
스마일님과 몇몇 동지분들을 떠올리며 써내려 갔기에 직접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멋지고 자랑스러운 뮤렛과 스마일님이 있었기에 한국팀이 더욱 빛날수 있었고..남은 도워의 여정에도 반듯이 세계에
빛날꺼라 믿습니다.!!
마지막날 새벽까지 카이저에게 화이팅을 외쳐 주신 점
죽어도 못잊 겠네요..^^ 진심으로 감사 했습니다..(-아 어젯밤에 벌써 썼나요.?..뭐 어떻습니까..고마운데..^^)
진심으로 뮤렛과 스마일님의 승리를 기원하겠습니다..!!
좋으시다면 새 친구와 소주 한잔 하고 싶습니다..^^
MSN : filter444@hotmail.com
편하실때 연락 주세요..! 제욱님은 지방에 계신거라고 전에 들은것 같습니다만 상관 있겠습니까.. 친구인데..
(이거 남발하는 주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