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공모전이긴 하지만 첫 도전에 많이 설레는군요 ^^;
초상화이니 만큼, 종족적인 개성이나 디자인적인 요소보다는
"얼굴" 에서 풍겨져 나오는 강렬한 인상에 중점을 두고 작업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초상화라는것은 눈빛과 얼굴 표정의 표현에서
대상의 직위나 현재 상태, 심리 등등이 내비춰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악마군단의 장군이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랜기간의 전투로 무척이나 지쳐있는 모습 가운데, 승리를 향한 투지와 카리스마를 잃지 않은
중후함이 녹아있는... 그런 초상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얼굴 곳곳에 상처와 잘린 뿔은 험난한 전쟁을 치뤄온 상징적 의미이며
수염을 통해 중후한 멋(?)을 살려보고자 하였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초기 컨셉에서 여러 조언을 수렴하여 외형을 완전 갈아 엎은 뒤 작업과정입니다.
어제까지 작업했던 과정샷 이구요,
이 다음에도 여러분들이 좋은 의견들을 나눠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한 작업은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지금은 이 뒤로 작업이 좀 많이 진행이 된 상태이니 다음 결과물이 올라오면 또 좋은 의견들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들 힘내서 멋진 작품 만들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