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이 좀 죽는 느낌이 드는것 같아서 조심스레 몇자 적어봅니다~
질감 표현이나 사실적인 그림같은 고민 보다는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접근을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말씀하셨던 "그리는" 스킬 부분은 꾸준히 공부 하시면서 서서히 익혀가실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당장 지금 작품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부분의 질감표현은 이곳에서 피드백을 받으면서 해결을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갑옷의 재질은 어떤걸 표현하고 싶은데 그 표현을 못하겠다. 하는 경우 그 부분에 대한 조언을 여쭙는 식으로..)
디자인적인 접근을 말씀드린건 제 주관적인 견해일진 모르겠으나,
질감 표현 이전에 잘된 디자인이 나와준다면 그 디자인을 최대한 살려줄 표현방법을 찾을수가 있는데
디자인의 설득력이 부족하다면 표현력이 아무리 좋아도 눈에 안들어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작업하신 캐릭터를 보면 머리에 있는 날개와 팔 상단에 붙어있는 칼날이 조금은 뜬금없게 느껴지네요.
재밌는 소재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나..글쎄요.. 제 취향탓인지;;
애당초 잡으셨던 "심보 고약한" 이미지는 충분히 잘 살아 났으나
앞서 말했던 "응?" 이라는 느낌이 드는 저 소재들 때문에 그 이미지를 잘 살려주지 못하는것 같아요.
캐릭터 성격에 어울리는 다른 디자인 소재를 연구해보시고 이것저것 추가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심보 고약한 캐릭터들의 선례를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고,
현재 작업하신 캐릭터와 체형이 비슷한 캐릭터들의 자료를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