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간 배양해온 악마들로 유전자 조합 돌입! 목표는 마음에 들때까지!
(이번엔 좀 에일리언같아 보여서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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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목은 없지만 드디어 대략적인 스토리가 나왔어요.
적고 보니 생각보다 기네요.. 에궁.. 아직 고칠 것도 많고요...
그래도 읽어주실거라 믿어요ㅠ
(전대회 우승작품의 스토리랑 연계하려고 노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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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차원을 달리하는 문명들의 네 번째 전쟁이 있기 1317년 전,
세상에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한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가 있었습니다.
영웅이라 불리웠던 남자는 그만 천사의 꾀임에 속아(낚여) 지옥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남자가 간 그곳에 연인은 없었습니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폭발하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 과거의 영웅은 끝내 뼛속까지 악마가 되고 맙니다.
사랑을 간직한 심장만을 남기고...
눈이 보이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없이 순수하기만한 여자는 예정대로 천사가 되지만...
여자가 간 그곳에 연인은 없었습니다.
악마가 된 남자는 여자에게 갈수 없었습니다.
악마가 천국 간 이야기는 들어본적도 실현된적도 없으니까요.
몇 년의 시간을 그리움에 앓던 여자는 남자를 만나기 위해 단한가지 방법을 택합니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타락...
그렇게 연인의 원수였던, 자신의 연인을 속인 천사의 피를 받아내어 스스로 타락천사가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악마가 천국에 가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천사가 지옥으로 떨어지기는 참 쉬웠습니다.
타락천사는 속삭였습니다. 언제나... 언제나... 언제까지나... 그에게 속삭임이 닿을 때 까지...
그 속삭임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악마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연인이 지옥에 왔음을...
3세기가 흐르는 동안 사랑을 쫓던 악마는 2번이나 거듭됩니다.
모든 타락천사는 지옥의 왕에게 속박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주 오랜 옛날부터 굳건하게 왕좌를 지킨 모든 악마들의 왕 하데스가 있었습니다.
단 한 악마, 사랑하는 연인을 되찾으려하는 그를 제외고...
그들의 결전은 천둥과 지진이 이는 치열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악마는 오른팔을 잃고 맙니다.
허나 악마도 하데스의 오른손을 가져왔습니다..
영원히 치유되지 않는 상처와 몸으로부터 떨어지지 않는 오른손.
얼핏 들여다 본 하데스의 잘린 부위는 마치 작은 지옥을 연상케 하였습니다.
오른손을 잃은 하데스는 사라져버립니다.
그 오른손에는 아직도 강력한 힘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에서 떼어낼수도 없었고,
한동안은 그곳에 갖힌 모든 것들이 쏟아져 나오려 했지만 불가능이라는 것을 알아챘는지 잠잠해졌습니다.
단지 눈이 먼 타락천사만 남았을 뿐...
이 광경에 포효하는 악마는 한번 더 거듭됩니다.
사라져버린 하데스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소환요청을 매개로 원하는 때에 사라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청에 응한 그곳은 전장의 한가운데이며 그를 봉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원로 마법사들이 선봉으로 있던 곳이었습니다.
하데스는 오른손을 잃은 큰 손실로 지옥의 왕답지 못하리만큼 부끄러이 봉인당하고 맙니다.
후에 그를 소환한 것이 어린마녀의 장난으로 밝혀지며 그 세계의 큰 화제가 됩니다.
1002년 후, 금기된 마법을 써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여성과 몸을 바꿔오던 마녀가 있습니다.
그녀는 그 아름다운 미모를 이용하며 높은 권력에 오르지만 전투에서의 크나큰 패배로 파멸의 위기에 처합니다.
이때 그녀는 스치듯 짧은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것은 아주 오랜 옛날 자신이 소환시켰던 하데스.
그녀가 바로 그 어린마녀였습니다.
스스로의 몸에 하데스를 잉태한 이 어리석은 마녀의 이름은 프레이야.
다시 시간이 흐르고 일그러진 공간 사이로 멀리 세상이 보입니다.
기나긴 지난 세월동안 13번 거듭되어온 악마.
하데스가 남긴 오른손의 작은 지옥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불러와 본래의 자신의 팔인양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동안 자신과 자신의 연인의 고통을 돌보지 않은 신에 대해 고통을 주려고 합니다.
그것은 세상에 파멸을 가져다주는 것이지요.
하데스의 부활로 인해 치유되지 않는 상처에선 잠들어 있던 화염이 언제부턴가 계속 일렁이고 있습니다.
악마는 복수와 복수를 위해 세상으로 내닿습니다.
연인에게 보여줄 또 다른 눈을 가진 채로...
세상의 파멸을 위해...
한걸음... 다시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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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횟수만큼 머리위로 해골을 겹쳤습니다만 조금 바꿀지도 몰라요.
여자의 크기대비 남자의 크기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에요.이에따라 데몬프린스로 갈지 데몬로드로 갈지도 고민고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