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본선이 시작되었네요.

이번에도 나름대로 목표를 세우고 참전 합니다.

종족: 데몬

클라스: 데몬로드

이름: feral Rose

1. 선택 목적

종족선택이라는 첫번째 갈림길에서 잠시 고민한 뒤

설정 캐릭터 중에서 가장 강하고 우아하면서 특색이 있을 듯한 데몬로드에게 끌려 선택해 보았습니다.

2. 캐릭터의 설정단계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파괴"뿐이라는 설정조건과 클라스의 성격에 맞는 형태를 고민해보았고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귀족스러운 위엄, 뭐 그런 성격을 담은 형태로 형상화 시켜보았습니다.

feral- 죽음을 초래하다, 음산하다 이런뜻이 있다네요;

rose- 물뿌리개의 꼭지라는군요.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라요. ㅋㅋㅋ

죽음을 몰고 다니며 장미빛으로 피를 뿌린다 뭐 이런 뜻을 애써 억지로 갖다 붙여 봅니다..

일단 로즈가 붙으니 예뻐 보이긴 한 것 같아요. 역시 영어는.. _ _ ;

3. 형태 구상의 방향입니다.

보기만 해도 고개를 돌리고 싶고 괜히 두려워진다.

데몬이라는 종족 분위기가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혐오스럽고 공포스러운 대표적 괴물 메두사를 떠올리며

뱀 형상의 머리를 달아주는 방향으로 공포와 혐오감을 부여하도록 가닥을 정했습니다.

또 문어와 같은 연체동물의 행동양식은 움직임이 예측 불허이고 자유로운 느낌이 많이 드는 것 같아 -게다가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죠-

공포감과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기 좋은 대상 같고 표현에 제약도 없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비로움 시기 질투 예측불허 여왕의 상징성 등, 여러 상징에서 빼놓을수 없는 여성을 선택

데몬로드 본체를 통제하는 중심에 세우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아름답다'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선택의 이유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결국 문어발 모양으로 공격과 파괴를 담당하는 뱀 형태의 주둥이가

인간형 개념체의 통제를 받는 거대한 몸통에 달려서

닥치는 대로 파괴하는 설정으로 방사형으로 향한 여러개의 머리를 문어발처럼 달아 보았습니다.

채찍처럼 내리치고 송곳처럼 찌르고 총처럼 발사하며

쓸고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듯한 거대한 몸통들이 달린 존재

"파괴"만을 목적으로 하는 최적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구상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도움주시거나 조언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한국팀 화이팅입니다!

ㅁ..; 맨아래 러프와 컨셉샷을 추가했습니다. .

글과 이미지 올리는게 영 서툴러서 뒤죽박죽이네요. ^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