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훈씨 고마워요. 모든 조언 3D 작업할때 모두 반영을 할께요.
저도 컨셉잡으면서 팔이 기계적인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태훈씨 조언이 다시한번 확신을
갖게 만드네요. 그리고 ehlee333님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세미나에 와 주셨던 분들, 특히 goodmole moonworker님.
세미나 끝나고 그때 와 주셨던 분들에게 제대로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 드린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간단하게
감사말씀 올립니다. 세미나 끝나고 시간이 되시는 참가자 분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갑작스래 찾아온 부모님때문에 그걸 실행에 옮기지 못했네요. 다음에 한국가게 되면 같이 모여서 게임얘기도 하고 CG얘기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년만에 한국방문이어서 저한테는 정말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6년동안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허둥지둥 살다보니 정체성을 많이 잃어버렸던것 같아요. 저번에 한국방문을 통해서 잊고 있었던
뿌리를 다시 찾은 느낌이구요. 10월의 시골풍경, 그리고 정겨운 사람들, 반주로 겯들인 소주한잔, 지금도 그런 순간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아무튼 세미나에서의 만남을 뒤로하고 우린 이렇게 전쟁터에서(?)다시 만나게 됐네요. 다행인건 적이 아니라 동지로 만났다는 것.
항상 동료라는 생각을 잊지 않을께요. :)
Ch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