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하다 등록하게되었습니다.

참여하신 다른 많은 분들에 비해 실력이 무척 부족하지만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아 보고자합니다.

컨셉은 일단 전형적인 여성 악마형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복식을 한복과 전통문양으로 구상하면서 여성 캐릭터의 아름다움을 좀 부각시켜보고자 합니다.

치료형과는 잘어울릴거같지않은 악마형 캐릭터를 어떻게 설득력있게 하는가도 고민이네요

아래는 대략 캐릭터의 개요입니다.

종족 : 이체

클래스 : 클레리콘 (치료마법, 타액과 체취에 항생, 진통작용의 특성이 있다.)

무기 : 번개 속성의 채찍

스스로를 이체라 칭하는 이들은 은하계 어디에선가 번성해온 인간과 매우 닮은형상의 종족이다.

생물학적으로 거의 유사한 이중나선구조의 DNA와 신체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비슷한 진화과정을 거쳐왔다.

외형상으로 이들과 인간을 구분지어주는것은 회백색의 창백한 피부와 머리에 돋아난 커다란 돌기, 한때 비익 영장류로써의

흔적이 남아있는 퇴화된 등의 날개와 꼬리등이다.

많은 종족들의 신화나 민화에 등장하는 악마의 형상과 닮았으나 외모와 행동양식에는 품격과 우아함이 깃들어있고 사고방식또한 이지적이다.

자존심강하고 도도한 이체족은 타종족에 대하여 배타적인 경향을 보였왔지만 머신종족의 중대한 위협에 생존을 위한 타협을 결정했다.

자신들의 역사에서 여러차례 부족간 전쟁을 거쳐 독자전인 무기술과 체술이 발달했으나 타종족과 유달리 차별되는점은 유능한

여성 치료사제들의 존재이다. 치료사제들은 선척적으로 지닌 생리작용으로 각성효과와 항세균성이 있는 페로몬을 체외로 방출하여

가까이있는 전사들의 집중력과 자연치유력을 높힐수있으며 동족 남성들이 전투에 특화된 마법을 익혀갈때 반대로 우수한 치료마법을

발전시켜왔기 때문에 전쟁시에 전사들을 보필하는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였다. 치료술외에도 자신을 방어하기위해 오랜역사의

채찍기술을 수련하며 채찍은 번개의 힘을 빌어 더욱더 위력이 증대된다. 번개의 마법이 깃든 채찍은 머신종족의 기계 전자적 특성에

대해 큰 피해를 입힐수있고 머리위로 돋아난 커다란 뿔은 많은 감각신경이 밀집되어있어 위협에 민감하게 반응할수있다.

이들의 치료활동은 동정심과 이타심보다는 종족의 생존이나 전쟁에서 이기기위한 집단적 목적의식에 근거하고 있다. 때문에 전장에서

살릴가치가 있는가 없는가를 우선적으로 판단하며 설사 치료가 가능해도 아군에 짐이 되거나 더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할정도의

중상을 입었다면 치료행동을 거두고 "안식의 입맞춤"이라 불리는 강력한 진통과 신경마비 작용이 있는 타액으로 대상을 안락사시켜버린다.

이러한 행동은 생명의 경중을 가리지않는 다른 종족의 치료사들과 종종 반감과 충돌을 일으키지만 검증된 능력으로 머신종족과의 전쟁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부가 설명 : 페로몬 방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의상은 얇고 최대한 피부를 노출시키고 있다.
퇴화된 날개는 자력으로 하늘을 나는데 도움이 되진않지만 마법의 바람을 일으켜 체공시간을 길게하는데 쓰일수있다.

다른분들의 그림을 보면 볼수록 저자신의 아이디어와 실력의 부재가 무척 느껴지면서 많은 공부가되고있습니다.

남은기간동안 좋은 영향을 주고받길 바라며..우승자는 반드시 시지랜드에서 나오길 고대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