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작년엔 3D를 하려다 중도에 포기한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그냥 맘편한 2D로 넘어왔습니다.
이번 캐릭터는 나름 이후에 하이폴로 만들어볼 계획을 갖고 있구요. 제가 꾸준히 작업한다면 또 볼 기회가 있겠죠????
이번 도미4 는 설정이 공개되고 실망이 컸습니다.
설정이란건 제시된 제한 안에서 최대한 자신만의 멋을 표현해내는게 재미인데요. 이번 설정은 한마디로 너무 광범위 해서
아이디어의 고갈로 인해 어떤 '제약'을 목 놓아 기다리던 저로서는 김이 좀 새버렸습니다.
하여, 이렇게 곰곰히 생각해보니 2D,3D 전 분야에 걸쳐 설정과 툴의 범위를 넓힌 것은 전 세계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메카닉이든 판타지든 자기들 입맛대로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개개인이 설정을 최대한 구체화하고, 규제가 풀어진 만큼 개인이 낼 수 있는 퀄리티를 극대화하라는 뜻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또 그만큼 많은 참여를 바라는 것일테고,
그래서 이번에는 설정에 얶매이기 보다는 최대한 자유롭게,
한마디로... 그리고 싶은 걸 그릴 생각입니다 !!!!
NORMS - stalker - 구미호, nine tailed fox 라는 이름으로 캐릭터를 가볼까 합니다.
스토커 답게 첩보수집, 암살, 잠입 등을 할 수 있는 날렵하고 가볍고 통통 튀고, 제왕급보다는 약간 지저분하고 저렴해보이는 이미지를 생각중입니다.
암살보다는 잠입-첩보의 개념으로 '동물로 변신'을 한다던가!!!
추가로 독을 쓴다던가, 폭탄을 던지다던가 하는 이미지, 최루탄도 좋겠네요. 연막탄 같은것. 그런 아이템을 추가할까 싶네요.
취미는 엿듣기, 특기는 역시 남자 후리기??
무기는 석궁, 활, 단도정도가 되겠군요.
핵심적인 디자인요소는 두 귀와 9개의 복실한 꼬리 구요. 특히 의상은 아직 더 그려볼 생각입니다.
지금은 좀 평범한 맛이 있어서 어떤 것을 첨가할지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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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생각해뒀던 이미지들은 데몬 프린스의 몽마, 서큐버스 같은 것이었는데, 국내외적으로 이미 제가 구상했던 이미지와 비슷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주제는 요염한 아가씨를 제가 할 수 잇는 최대한으로다가 이쁘게 그리는 것!! 이에요~
제가 부디 소소한 어려움들에 지쳐떨어지지 않고, 잘 끝내서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매질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