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건지..도미넨스워에 무척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헉.
배경쪽 일을 하다보니..이번 도미넨스워에도 '세계관이나 장소를 설정하는 종목이 생겼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캐릭터로 한정되어 있어서..
그래도 저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가볍게 시작합니다!
우선, 이녀석의 이름은 Violentia입니다.
라틴어로 큰 힘, 과도한 힘, 억압, 강제적, 폭력적 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Violence의 어원이 되기도 하는 단어입니다.
Demon 과 Monkey가 조합된 파워형 클라스 (Warlord)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생기거나 딱 떨어지는 디자인 보다는 왠지 꺼려질 정도로 험악한 인상을 갖고 있으며,
커다란 상체와 걸맞지 않게 왜소한 하체와 허리라인을 기본으로
이런 저런 설정들을 입혀보려고 합니다.
무기의 종류는 한 쪽 끝에 창날이 달린 거대한 도끼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구체적인 설정을 두고 시작하기 보다는 우선 큰 틀만 정해놓고
자유롭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딱 부러지게 '이건 이런거다!' 라고 정해놓고 하기에는 제 성격이 우유부단의 극치라서요.
한 주동안은 디테일한 설정보다는 흐느적 거리는 그림으로 하나하나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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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덧붙입니다!
--------------------Cover Story----------------
'비오렌치아'라는 이름을 가진 이 종족은
이 시대의 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가진 '전쟁의 신'입니다.
'살을 주고 뼈를 깎는다.'라는 말처럼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오직 강력한 힘과 파괴만을 추구하는 '광전사'들이며 스스로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대단하여
절대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들이 강인한 조건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았습니다.
뛰어난 지능을 지녔던 이들의 조상들은 영구적으로 '화염'을 휴대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였고,
수백년에 걸친 연구끝에 커다란 '화염'의 결정체를 완성하게 되었고,
이는 곧 전장에서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효과적인 전투를 위해 무기를 개량하고, 단단한 갑옷을 착용한 그들의 모습은
적들의 눈에는 '악마' 그 자체였으며
적들은 이들을 '비오렌치아' (Violentia : 폭력적, 압도적, 강제적인 의미를 담은 라틴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은 수 세기동안 이어지며
'비오렌치아'들은 자신들의 압도적인 힘과 폭력의 카타르시스에 매혹되었고
더 많은 적을, 더욱 잔인하게, 더욱 강력하게..
전쟁이 계속 될수록 그들은 오로지 힘만을 추구하는 '狂戰士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