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형태를 잡았습니다
구체적인 부분은 모델링 하면서 좀더 디테일하게 손봐야겠네요
두건을 씌울지 그냥 갈지 고민입니다
Menel 과 소환수 Kilin 입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기계족이 우세하게 되자 Norms 종족의 지배자들은 Dragon의 강한 육체를 기반으로, 민첩하고 지혜로우며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새로운 생물을 만들어 내기를 원했다.
그들은 오랜 연구 끝에 결합이 불가능해 보였던 Dragon 과 Human 의 교배종 Amun을 탄생시켰다. Amun은 위의 모든 조건을 만족하고 있었으며 현명하기까지 했지만… 전쟁에서 가장 필요한 적에게 맞서는 용기가 그들에게는 없었다. 오히려 지나치게 현명했기에 승산이 없어보이는 전쟁에 휩쓸리는 것을 싫어했을지도 모른다.
이곳 저곳 전장을 피해 숨어다니던 Amun은 하이엘프인 Mel을 만나게 된다. 자연을 사랑하고 숭배하던 그녀 역시 파괴만을 일삼는 전쟁에 참여하길 원하지 않았고,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생물들을 돌보며 숨어살고 있었다. 그녀의 곁에는 수천년을 살아온 신성한 동물 Kilin이 지키고 있었다.
자존심이 강한 하이엘프인 Mel은 인간도 드래곤도 아닌 Amun을 그녀의 세계로 받아들이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하지만 현명하고 마음이 여린 Amun과 함께 하면서 그에게 이끌리게 되었고 그 결과물인 Menel을 낳게 된다.
Menel은 Mel의 높은 자존심과 긍지, 자연을 힘을 이용하는 능력을 받았으며, Amun에게서는 단단하고 균형잡인 육체와 뛰어난 두뇌를 받았다. 그러나 인공적인 결합을 통해서는 나타나지 않던 기질이 자연적인 결합을 통해서 드러나게 되었는데, 바로 인간의 기질인 적과 맞설 수 있는 용기와 호기심이었다. 세상에 대해서 알고 싶었던 Menel은 숲속에서 벗어날 생각을 안하는 부모를 뒤로하고 전장의 한복판으로 뛰어들게 된다. 아들을 홀로 보낼 수 없었던 Mel은 자신의 곁을 지키던 Kilin을 Menel에게 보낸다.
Menel : 드래곤과 엘프, 인간의 결합으로 탄생한 생물. 세상과 단절된 부모와 달리 세상을 더 많이 알고 싶은 호기심에 전장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전쟁에 참여하긴 했으나, 신성한 하이엘프의 자손이며 높은 자존심과 긍지를 가진 그는 자신의 몸에 불결한 존재의 살과 피가 묻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기계종족은 그나마 견딜 수 있었지만 차원의 문을 통해 나온 악마들의 사악한 기질과 역한 냄새가 자신이 존재한 세상을 더럽히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
주로 소환수 Kilin을 이용하여 적들을 혼란시키거나 잠들게하고,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어 도망치도록 하는 디버프 스킬을 이용하여 피를 멀리 하였으며, 하이엘프에게서 받은 치유능력으로 아군을 치료하고 고대마법을 이용하여 아군에게 강력한 버프를 걸어주었다.
그의 무기는 뿔피리를 개조한 활로 어쩔 수 없이 적을 죽여야 할 때에는 활을 사용하였고, 억제할 수 없는 분노가 끓어 오를 때는 드래곤의 기질인 불이 뿜어져 나오기도 했는데 이 불길을 제어하기 위해 뿔피리를 사용하게 되었다.
전장에서 그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였으나 비정상적인 자신의 혈통에 대한 콤플렉스를 감추기위해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였다.
Kilin: 자연과 함께 태어나, 자연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신성한 존재로 사슴, 말, 산양, 도마뱀등의 동물들을 적절히 섞어 자연속에서 생성된 키메라.
기린은 자연에서 발생한 생물이기 때문에 스스로 능력을 발휘할 수는 없으며 믿고 따를 수 있는 주인을 만나야 그 진정한 능력이 발휘된다.
기린의 힘의 원천은 '뿔' 로 아군에게는 적에게는 밝은 빛으로 순간적인 시력을 잃게 만들거나 무기를 속박하여 공격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수쳔년동안 살아남은 기린의 '뿔' 은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잘못 사용하게 되면 세상을 한순간에 멸망시킬수도 있다. 기린은 일생에 단 한번 '뿔' 의 능력을 모두 소진할 수 있지만 그 능력을 사용한 후에는 뿔을 잃은 채 평범한 생명체로 살아가며 수명에 따라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혼란한 전시상황에서 기린은 절망과 파괴를 불러온 다른 차원과의 문을 봉인하는데 온 힘을 쏟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