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글들을 쭈욱 읽어보았는데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문의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여쭈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악마족 캐릭터를 그리고 있습니다.
제 캐릭터가 지니고 있는 방어구의 설정이 본 대회의 시나리오에 영향을 미쳐서
방향을 잘못 잡아놓고 그리는건지 궁금하네요.
일단 제 캐릭터는 악마족의 '데몬프린스' 입니다.
특수능력은'흑마법'.
무기는 창과 '방패'를 사용하는데요.
이 방패의 설정이 문제가 되나 싶어서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차원과 공간이 붕괴되기 전 악마족이 있던 세계에서는 악마족과 신성족이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2.이 방패는 신성족(천사)을 포획해서 상반신과 머리, 날개를 남겨 놓고 모두 자른 채 악마의 피를 적셔 만든 방패 입니다.
3.자신의 피를 묻힌 방패는 그 피의 주인 주변을 맴돌면서 방어를 돕습니다.
4.천사를 소체로 쓴다는 설정상 빛계통의 무기나 공격을 흘리거나 무효화 시킵니다.(기계족의 beam계통 무기 포함)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1번에서 보이는 부분인데요. 공식 설정에 언급되지 않는 악마족의 원래 세계를 구상해두었습니다.
이 부분이 괜찮은지 궁금 합니다.
2,3,4에 나오는 방패의 경우 어떻게 보면 그 속성이 '빛'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성스러운 느낌이라던가..공격을 할 수 있다라는 설정은 전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방어만 하는 방패에요.
물론 디자인적으로 성스러운 느낌 보다는.. 악마적인 컨셉에 맞는 디자인으로 표현을 할 계획 입니다.이 방패..설정 그대로 유지해가면서 그려도 될까요?
그리고 무기에 대해서도 문의 사항이 있는데요.
일단 무기에 대한 룰의 파악은..
1. 주무기급의 무기는 1종류로 제한 하되. 같은 디자인의 양손무기는 허용한다.
2.디자인이 같은 양손 무기라도 상반되는 속성(불,얼음)은 금지한다.
3.주무기급이 아닌 장식으로써의 작은 무기(표창 등등)는 허용한다.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 캐릭터는 창을 들고 싸우는 설정입니다만.
그 전에 생각한 무기 중에 사슬낫 형태의 무기도 생각해 두었었거든요.
무기 특성상 종류는 하나지만 양손을 모두 쓰게 됩니다.
물론 사슬로 연결해 두었지만 이게 얼핏 보면 또 종류가 다른 무기를 양손무기로 쓰고 있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거든요.
밑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네. 이런 형상의 무기 입니다.
문제 없을까요? 룰을 생각해본다면...괜찮을것같습니다만..
사실 제가 그리는 설정들이 왠지 요리조리 교묘하게 법망피해서 세금징수탈루하는 회사 경리가 된 기분같아서요;
마지막으로 크기 질문입니다.
데몬프린스는 2m 전후로 그려져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만.
뿔포함 지상에서 4m정도의 크기는 불가능할까요? (꼬리까지 모두 편다면 6m에 근접하게 되겠네요)
디자인적으로 차이는 없겠지만 로드급의 설정들을 보고 있으면 스케일에 대한 욕심이 생기네요 ^^;
많이 바쁘실텐데 번거롭게 죄송합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방패는 주무기로 인정되지 않고,, 악세서리로 취급되기에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 보이는 것과 같이
명백이 주무기가 정확하게 보이니.. 별도로 방패와 사슬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추진하세요.
또한 뿔 포함해서 4M 이상도 상관없습니다. 규칙상 데몬 프린스의 규격은 없습니다.
다만 휴먼 사이즈라고 예상은 하는 것이죠. 4미터 정도는 규칙적용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멋진 다자인입니다... 훌륭하게 마무리 부탁드립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