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참가해서 완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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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Demons
클래스: Abomination
캐릭터: Gibbet
컨셉트:
팽팽한 균형속에서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는 지리한 전쟁속에서
데몬종족은 자신들에겐 없으나 놈스종족에게는 존재하는 약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었다.
그들이 찾아낸 것은 절망과 죽음에 대한 공포였다.
데몬종족은 놈스종족이 좌절감이나 공포심에 그들의 능력과 의지가 크게 좌우된다고 판단하였고
적의 절망과 공포라는 감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을 데몬 내에서가 아닌 놈스의 역사와 그들의 생활양식에서 찾기 시작했다.
그들이 주목한 것은 놈스의 지난 역사속에서 경각심과 공포를 심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쓰였던 효수란 독특한 방식이었고
그들은 마을 앞에 걸려있던 시체의 머리를 전장으로 옮기는 것 만으로도 놈스에게 충분한 공포를 심어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그들은 즉시 자신들과의 전투에서 희생됐던 놈스들 중 거인족의 잘려진 시체부위를 모으는데 주력했다.
잘려진 시체부위들중 비탄과 절망에 빠진 놈스의 머리들에 데몬 특유의 생명체를 이식하였다.
그 거대한 얼굴을 가진 생명체들은 최전선에서 놈스와 마주하게 될 어보미네이션으로 재탄생되었고
그들 자체가 놈스들에겐 자신의 동료들이 최후의 순간에 맞이한 죽음과 공포를 뜻하는 것이었다.
그 흉칙한 생명체들에겐 비록 뛰어난 특수능력이나 화려한 마법은 가지고 있지 못했으며
오로지 적을 으깨고 부수는 방식의 고전적인 전투방식뿐이었지만
놈스의 얼굴을 가진 데몬이 또 다시 놈스를 죽음으로 내몰고
그렇게 죽임을 당한 놈스들의 머리가 데몬에게 거두어져
얼마전의 동료의 얼굴을 데몬으로서 마주하게 될 것이란 사실 마저도 놈스에겐 공포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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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슴부분의 그려질 장식과 팔에 고정될 무기의 스타일이 정해지지 않은 채로 뼈대만 그려놓은 상태입니다만
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일단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