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소식을 듣고 배우는 차원에서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직 러프 스케치 작업중이고 스캔도 못받았지만 게시물을 올려놓고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이미지 올려봅니다.
03/05/2008
대략의 컨셉은 이렇습니다.
자연세계와 정령세계를 분리되어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 용족들과 인간들은
용족의 수장인 ??(이름 미정..;;)의 정복야욕에 의해 붕괴된 차원의 문(웜홀)을 사이에 두고 13년간 전쟁을 치룹니다.
강력한 힘과 지혜를 가진 용족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 되었지만 전쟁은 이상하리만치 오랜기간 지리하게 계속 되었고
인간이 가진 번식력와 의지에 질려버린 용족은 스스로 차원의 문을 닫고 다시 정령세계와 자연세계를 분리 하려합니다.
하지만 이를 반격의 기회로 삼은 인간의 급습을 받아 차원의 문을 사이에 두고 전투가 벌어지고....
용족은 차원의 문 사이에 남은 존재들 마저 희생하며 급히 문을 봉인해버립니다.
공간의 뒤틀림 사이에 끼어버린 그들은 용족도 인간도 아닌 존재가 탄생되어 정령계로 튕겨져 나갑니다.
그녀의 이름은 Deklone(데클론 : 용족의 언어로 사람의 반쪽이라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용족에게 멸시와 조롱을 받는 약한 존재였습니다만 그녀는 인간의 습득력과 끈기, 그리고 탐욕까지도 닮아 시간이 갈수록 강력한 마법을 구사할 정도로 발전합니다. 거기에 용족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까지 가지고 있죠.
오랜 시간( 한...만년 쯤?)이 흐르자 그녀는 용족이 지배하고 있던 물의 정령들까지 통솔하는 지배자가 됩니다.
정령계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생명체라 번식이 불가능 하지만 용족과 다르게 데클론은 종족유지에 대한 욕구가 너무나도 강합니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자신과 같은 존재를 찾아 인간계로 처들어 가고 싶지만 용족이 지키는 차원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간계쪽에서 봉인을 풀고 차원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제 만년동안 그리워 했던 인간계로 돌아가려합니다.
휴..;;;
사용마법은 얼음/물 이 될것 같고 마법사의 이미지로 가려합니다...만......
시간이 없어서 무기도 디자인도 못하고 그저 끄적거리기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