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여성적이라 속성을 식물계로,
남성은 동물이나 특히 갑각류쪽의 믹스로 가려고 합니다.
오늘 아르떼 TV에서 본 부채춤이 무척이나 생각에 남더군요. 그래서 컨셉을 한풀이춤에서 부채춤으로 바꾸어 보려고 했더니
여성적인 이미지가 나와서 이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점점 한국적인 느낌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얼굴은^^...아직입니다.
어차피 디테일 묘사를 들어갈때까진 공부해야 할 숙제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숙분님의 그림을 보여주셔서 오랜만에 가지고 있는 화집을 꺼내봤습니다. (집에 있는 진숙분화백님 책은 두권뿐이지만)
남자의 이미지엔 윤두서가 좋지 않을까해서 어떻게 믹스를 해야할까하고 그려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조금 더 설정적인 부분의 변화를 가미해보았습니다.
처음엔 약간 운명을 가지고 논다는 느낌으로 시작했으나, 그 전전에 제목으로 쓰고 싶었떤 ek를 그대로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이 신의 이름은
가제: 지구신,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실질적으로 있었으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라고 한다면 이 자체가
지금까지 지구가 수억만년동안 함께 잠들어 있던 한 자웅동체의 생명체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지구의 사람들은 그들을 볼수도 알수도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성별이 있던 생명체는 아니었으나, 지구의 흐름속에서 그들을 배워왔기때문에
남체는 서쪽을 여체는 동쪽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으로 짜나아가려고 합니다.
우주라는 공간안에서 또다른 차원의 신들과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미계인)지구인들을 데리고(그부분을 고민중)
전투에 임하게 됩니다. 선과 악의 차원을 넘어선 이 전쟁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수억년만에 깨어난 그들은 실질적인 지구의 오리엔탈 문명과 막강한 힘을 바탕으로 치열한 전투의 장으로 뛰어든다는 설정입니다.
(시높시스로 정리를 해야하겠지만 이런 설정과 컨셉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운명이니 , 시간의 신들은 의외로 많더군요. 그래서 제외했습니다. 지구신은 아마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겠죠^^?
ek는 한국이라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숨은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