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신 "Hokan"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한 혼란의 시대..
그가 부활하면서 뼈까지 사무치도록 칼날같은 추위가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하고...
지나간 자리에는 시간조차 얼어 멈춘다....
동정도.. 기쁨도.. 슬픔도 고통도 아무런 감정이 없이 냉정한 신..
전쟁, 사랑, 평화, 고통, 시간, 생명, 또 다른 신.... 모든것이 의미가 없는 그 에게는
오로지 모두 얼려버리고 모든걸 종전시키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욕망뿐이다..
이미 수많은 신들의 심장에 차가운 창을 꽂아 넣고 마치 트로피처럼 자신의 가슴속 깊은 감옥에 그 심장을 가두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