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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중입니다. 디지털 스케치는 그닥 자신이 없어서 그냥 붓으로 그려봤네요.
시놉시스 잡은대로, 인간과 마족, 그리고 기계 모두를 배양체로, 우주의 의지가 깃든
거대 캐릭터를 방향으로 진행중입니다. 스케일 뷰를 같이 그렸으면 더 좋았겠지만,
우선 캐릭터는 행성 전체가 변이되는(...)컨셉입니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우주의
행성들을 떠돌며, 처음에는 인간의 모습이지만 그 행성에 동화되어, 거대한 초월적 존재로 재탄생하고,
이렇게 행성들을 흡수해가며 우주의 중심까지 나아가 모든것을 '무' 로 되돌리는 최후의 공격을 가한다...
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인간의 형상이 언뜻언뜻 보이고, 행성의 구성물질들이 몸을 이루는 캐릭터입니다. 기계는 전투에 필요한
요소에 합성되구요. 흉부에는 주로 행성의 내핵이 노출되어 에너지원 처럼 보여지게 의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