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설레이는 맘으로 즐길 준비가 되었기에 쓰레드를 생성해봅니다...뭔가 묘한 감정이 생기는 것이
평소 동경해오던 마을 축제에 놀러온 것처럼 막 설레이고 있네요..^^
회생..그 시작과 끝
우선은 스토리의 흐름을 잡으면서 정리했던 컨셉을 답습해보았습니다. 갠적 스토리의 흐름에 등장했던 뮤렛과 카젤이란 종족입니다.
뮤렛은 도워를 시작하며 세계관을 정립했던 종족이었으며 그들은 지구 태초의 문명세력이자 초인류의 조상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카젤 종족은 이계태생으로 유기질의 체형을 제외한 모든것이 기존에 지구에 알려져있는 종족의 그것과는 구분되었습니다.
카젤은 두개골을 가지고 있으며 직립하는 종족이었습니다만, 시간의 흐름으로 진화된 종족은 아닙니다.
문명과 과학의 조우로 탄생되어진 새로운 생명체로서 그들의 역사는 비록 짧으나, 영민하고 민첩한 행동을 지닌
고등생물이었습니다. 뮤렛의 후예들은 과거사를 청산하고 자신들의 과오를 씻기위해 새로운 명분을 세워 작은 행성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었습니다만, 데몬들의 침입으로 그들 잔존세력은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리게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역사속에 묻혀간 사라져버린 종족이지요... 은하계 어딘가에 남아있을지도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은
연합세력 어디에서도 그들의 존재성을 찾을수는 없었습니다. 원석의 힘을 직접 목격했던 문명들은
앞다투어 그들의 에너지원을 받아들여 한단계 진보된 세계를 꿈꾸었으나, 그들의 소멸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지요....하지만 그러한 생각은 연합측뿐 아니라, 머신들에게도 중요한 사실이었습니다.
비건을 비롯한 머신들의 수장이 격침당하고 제2의 분기를 통해 궐기했으나, 데몬들에 의해 저지당하자
그들은 원석의 기원을 쫓아 비밀리에 뮤렛일족을 연구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결국 데몬의 침입을 받아 기계족의 일부세력이 퇴하게 되고,,
그들의 연구를 발견한 데몬들은 자신들의 영리를 위해 지속적인 시간의 흐름을 연장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탄생했던 중립적 존재는 태어나기에는 환영받지 못할 안타까운 존재임과 동시에
어느곳에도 알려지지 않은 신비스런 종족탄생의 시작이었습니다.
뮤렛의 후예로서는 명예롭지 못한 생명이었습니다만, 그들의 존재는 앞으로의 시대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데몬과도 다른, 기계족도 아닌 반이상학적 유기체로 이루어진 그들은 태초에는 꼭두각시에 불과했지만..
놀랍게도 빠른 시간에 자신들의 자아와 정체성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데몬들의 수하로서, 새로운 은하의 위험요소로 부곽되었던 카젤들은 연합과 머신들에게 새로운 재앙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그들에게 있어 카젤은 저주의 환생과도 같았고, 이는 데몬들의 절대적 승리로
혼란의 전란기는 막을 내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나긴 사투에도 결국 새로운 영웅들의 등장과 제지로 인해 데몬들의 정복기는 후퇴하게 되었습니다.
데몬과 연합..머신족의 3체제의 기나긴 전투는 끝이 보이지 않았고 은하계의 붕괴조짐까지 보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새로운 중립적 존재의 탄생을 알리는 사건이 생기게 되죠..
그들을 거느리며 침략을 묘락했던 데몬의 수장 데몬프린스를 제압하고 자신에게 원치않았던 회생을 가져다준 기계족을
순식간에 제압하기 시작하는 존재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전란을 틈타 새롭게 각성한 카젤의 수장이었습니다.
그는 다른 더렵혀지고 외소한 그들 종족과는 조금 다른 격상된 품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두머리로서의 압박감을
지니고 있는 존재였습니다...
어둠의 여왕과는 다른 절대적 영웅의 등장을 알리는 가 싶었습니다만..그 존재에 있어 선과 악의 구분은 나눠져있지
않은 듯 싶었습니다. 어느세력이든 그와 조우하게 되면 파멸로 이어졌으며, 그 존재의 존재여부와 목적에 대해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적개심과 복수심으로 무장하기에는 그의 멈출수 없는 파멸의 힘이
너무나도 압도적이었기에..많은 이들은 그를 통해 정신적 존재성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그는 신과 같은 존재로 그와 동일시될 수 있는 세력은 없다고 믿었으며, 실제로 그의 등장 이래
그와 동등하게 대적한 영웅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의 새로운 탄생으로 시대의 흐름이 구분되어지기 시작했고, 그가 지나치는 자리는
더이상의 혼란도 질서도 없는 무의 태초와도 같은 공허함만이 멤돌 뿐 이었습니다.
그들은 그가 행성을 덮을 수 있는 거대한 운석을 조정한다고도 믿었으며, 그는 한존재가 아닌 수많은 개체로
여러곳에 분포되어 있다고 믿는이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사실로 확인된 것은 없지만...
대게 비슷한 의견은 카젤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지금껏 보아왔던 모습과는 다른 존재성을 보여주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치명적인 위협적 압박과 묘하게 매료되는 매력적인 외모를 갖고 있으며, 그 자체의 모습만으로는 그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역시나 판별이 힘들정도라고들 하는 그의 존재는 신이라는 이름 이외에
많은 이들이
"세이먼"이라는 이름으로 그를 경외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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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설정컨셉과 맞물려 작업들어가기 직전, 캐릭에 필요한 구체적인 디자인을 뽑아보았습니다.
주술사, 환영술사와 비슷한 느낌으로 念을 다스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세이먼은 반형 유기체로 이루어진 생명체입니다.
이계의 공학기술로 주조술은 현대 기술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유기물질과 연계되어 이루어져있습니다.
꼬리뼈에 해당하는 부분은 척추와 골반부를 이어 나오며 하복부쪽으로 전방배치를 하였습니다.
체세포 분열이 표피외부에서부터 이어지며, 유기물질또한 실시간 반응으로 기계적인 부분들과 연동됩니다.
에너지원은 원석과의 조합으로 흐름을 이어지도록 구상해봤습니다...^^
뒤의 날개파츠형상 느낌은 후에 애니메이션 모션이 들어갈수 있도록 고민해볼 계획이구요..어느정도 구체화된 만큼,
이제 실질적으로 작업을 들어갈 수 있도록 시트를 구성해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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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마무리지으면서 대략적인 모델링이 잡혔네요..메쉬정리를 좀 해야할듯하지만; 컨셉에 드러났던 큰덩어리들은
어느정도 배치를 한 것 같습니다.
주말 내내 이녀석만 붙잡고있었던 것 같네요.......ㅋㅋ;;;
그래도 세이먼의 대략적인 형태가 드러나게 되는 것 같아 뿌듯하네요....막상 약간의 차이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나름 준비를 많이하며 보내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작업을 들어가면서; 수정부분이 끊이질 않습니다..^^;;
특히나 비율적인 부분에서 실제로 만들다보니 조금씩 차이가 생기더군요..
두상을 기존보다 조금 줄이고 성체가 가깝도록 비율을 조절했습니다. 후에 포스를 더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조율도 필요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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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수와 교감을 이루는 파츠의 변형디자인
부득이하게 아래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blog.naver.com/enesia2?Redirect=Log&logNo=130105323906&jumpingVid=BCDBE766886D582C7BF0675B389FA5C322ED
念을 제어하고 다루는 주술사의 속성을 갖춘 세이먼의 특징중 하나..
(사념체: 소환수를 디자인할 계획) 사념체와 교감을 이루는 촉수와 비슷한 형태의 뿔들을 제어하는 파츠 디자인.. 풍뎅이의 날개가 열리는 느낌과 꽃이 개화하는 느낌으로 (파츠의 형상이 만개하는 느낌으로 새로운 형태로 변이되는 과정) 디자인하였습니다.... 후에 념체와 교감을 이루며 소환수를 다룰시엔 저 파츠의 역할이 발동되는 것이구요..
전체적인 갑주스타일과 비슷한 느낌으로 연계되는 파츠를 형상할 계획입니다. 초안 컨셉과 비슷한분위기를 현재 고심중이지만 모션특성상 변이되는 파츠에 관계되는 부분은 수정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그리고 사념체의 내용 역시, 앞으로 추가될 소환수로 계획중에 있습니다. 종족탄생과 설정이 뚜렷해진만큼, 이번에는 종족의 스펙에 대한 퀄리티를 올리는 것에 주력해야겠네요.. ^^
파츠 변형 전후 모델의 대략적인 실루엣입니다.
애니메이션이 들어가니 부분의 이해가 훨씬 쉽게 와닿는군요 ~!! 멋집니다..
움직임은 일종의 변형인 셈인가요? 세이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스마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