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도미넨스워 에 처음으로 출전 하게 된 잼잼(zemzem)입니다.
첫 출전이라서 그런지 신이라는 주제가 저 에게는 흥미로우면서도 이미지화 하는데 있어 오랜 시간을 보내게 하는군요. 빠르게 진행 하시는 다른 분들을 보며 몇일 동안 감탄만 했어요..ㅎㅎ. 컨셉들도 훌륭 하시구요. 대회가 끝날 때쯤이면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가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긴장감 탓인지 작업을 구상할수록 생각이 딱딱해지는 느낌이에요 조급하기도 하구.. 그래서 즐기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평상심을 찾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부족하고 미흡한 실력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바라며, 완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수정을 반복하는 과정지만 대략적인 라인을 잡아봤습니다.
우선 'Rise of gods'라는 주제의 느낌을, 그동안 방관만 하던 혹은 감금되어있던 신들이 인내심에 바닥을 드러내고 혼란스러운 세상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나타난다는 느낌과 연관 지어 봤습니다. 신에 어울리는 우월하면서도 아름다운 이미지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고대신화(신고전주의회화에 등장하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의 밝은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려 생각중입니다.
<대략적인 세계관>
(1장)
태초에 절대신을 비롯한 많은 신들 중에는 시기.분쟁,파멸,..등등을 관장하는 5신과(편의상 ‘흑’이라 칭하겠습니다.) 화해,헌신,정의,회생...등등을 관장하는 5신들(편의상‘백’이라 칭하겠습니다.)이 있었다. 이 신들은 하늘과 땅이 생겨나고 빛과 어둠이 공존한 이후 각각의 5대륙을 거점으로 끊임없는 대립구조를 유지하고 있었다. 적어도 태초의 첫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첫 대규모 전쟁이 발발할 시점, 흑의 5신들은 백의(A.등장신의 명칭이 정해져 있지 않아 우선A로 칭하였습니다)신에게 어떠한 시합을 제안을 하게 되고 (A)는 아무런 의심 없이 이것을 받아들인다. (A)는 흑의 제안을 백의4신들에게 전하고 백의4신은 시합을 위해 돌아오지 못하는 강으로 가는 배에 오르지만 이들은 뒤늦게 자신들을 신들의 세계에서 멀어지게 하려는 흑의 계략 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흑의5신들의 모함으로 모든 죄의 누명을 쓴 백의(A)는 절대신의 노여움으로 신들의 감옥에 (A)를 감금하도록 명한다. 억울하고 분하지만 (A)는 절대신의 명을 받아들이고 (A)의 충직한3사자들과 어둠의 감옥에 감금된다.
그리하여 흑의 신들은 계획대로 화해,헌신,정의,회생...등등을 관장하는 백의 신들이 없어진 이후 태초의 첫 번째 전쟁을 발발 시키게 되고, 백의 신들이 없는 세상은 수세기 동안 많은 분쟁과 4번의 큰 전쟁이 쉼 없이 이어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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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어둠의 감옥. 신의 영역 밖의 신들의 고대감옥에서 한 노인이 두려움에 떨며 누군가의 흔적을 찾고 있다.. 낡은 깃털의 흔적을 따라 다다른 곳은 (A)가 감금되어 있는 곳...!! 그는 공포로 가득차고 조용한 목소리로 감옥의 문을 열어줄 열쇠의 소환 의식 주문을 외운다. 누구의 사주로? 아니면 노인의 자의로? 왜 이런 비밀스럽고 위험한 의식을 행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오랜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는 노인의 희망...
의식이 끝나고 한동안의 정적이 흐른 후.. 거대 한 문이 움직이고 거칠고 낮은 울음소리와 함께 시뻘건 3쌍의 불빛이 감옥의 깊은 곳 에서부터 기어 나온다. 그 위용에 얼어붙은 노인은 생각과 너무나 다른 사악한 모습의 그들을 보고 자신이 실수를 한 것이 아닐까 후회를 해보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러 버렸다. 그 순간 찬란한 날개가 당당하게 펴지며 그(A)가 모습을 드러내 노인을 내려다본다.
(A)의 모습은 분명 당당하고 빛나는 여신의 모습이지만 오랜 시간 감옥에 감금된 탓일까?
눈빛은 복수심에 가득 차 있고, 심한 고문으로 한쪽날개는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A)의 충직한 3사자역시 사악한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노인은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눈을 감고 생각한다.
(A)의 등장이 이 길고긴 전쟁에 마침표를 찍을지.. 아니면 또 다른 전쟁의 불씨가 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여기까지가 제가 구상한 초반 설정입니다...
늦은 스타트지만 열심히 해서 자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컨셉 이미지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씨지랜드팀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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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지금도 컨셉에대한 고민의 연속입니다.. 아직도 확실한 라인을 잡지못하고 있습니다만.. 계속하다보면 이거다 싶은게 걸리겠지요..ㅎㅎ;
고민하며 드로잉한 몇가지를 올려봅니다. 신의 강한능력(무기)를 뭘로할지는 생각중이며 신의 명칭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펫에 해당되는 '충직한 3사자' 역시 어느 정도의 라인이 잡힐때 까지는 드로잉 작업의 연속이겠네요...
그럼, 씨지팀 모두에게 번뜩이는 영감이 봄날에 꽃 처럼 퐐~~~쨕 필때까지~ 우리모두다함께 피 - 스 !!
(3사자의경우에는 스핑크스 이미지도 고려중입니다.)
3사자는 펫이군요....ㅎㅎ
어떤 신이 저 펫을 데리고 다닐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