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결국 전쟁의 나열이다....."
-무명의 묘비-
인간은 단순한 혹은 복잡한 여러가지 이유로 끊이지 않고 전쟁을 해왔다.
그리고 그 전쟁으로 인해 눈부신 과학의 발전과 문명의 파괴를 거듭하며
그렇게 진화해 오는듯 보였다.
그러기를 거듭하며 결국 모든 민족과 종교의 집단 마져 희미해지며 무의미한 전쟁을 계속하기를 수 세기
그 끝에 결국 그들이 이른곳은 너무도 허무한 회색의 폐허.
그들은 더이상 기댈 곳도 파헤칠 자원도 없는 곳에서 절대자를 부르짖어 보았지만 이미 그들의 눈에는 경계조차 희미한
찌그러진 지평선만이 눈앞에 흔들리고 있었다.
기어이 인간들은 그들의 불안과 공포를 이겨내기위해 절대자를 만들어 내기로 결심한다.
언제난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인류가 습득한 모든 지식을 갖추었으며 절대적으로 옳은 판단을 내려줄 신
절대 중재자
그렇게 인간이 만들어낸 신이 지금 막 깨어나려 하고 있다.
과연 신은 지금의 지구위에 인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휴.. 주제 발표 후에 며칠간 고민 하다가 일단은 끄적여보는게 좋을것 같아 러프 스케치 부터 올려봅니다.
미래의 세기말적인 세계관이라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면서도 어렵네요.
아직은 러프하게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현재 몸담고 있는 곳은 광고 쪽이지만
언제나 컨셉추얼 아티스트의 꿈을 간직하며
도미넨스워에 조심스레 첫발 내딛습니다.
낫을 들고 있는 사신이 연상되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