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의 업데이트군요...ㅎㅎㅎ
인간이 우유부단해서 DW4 때 마감전날 렌더링 돌리면서도 컨셉수정하고 앉았던 피맛을 본 지라
이번엔 어지간한 컨셉작업 다 끝나고 오늘부터 즐거운 스컬팅 시간이 다가왔네요. ^0^V
모델구조, 컬러, 문양 종류와 스케일, Material, 컨셉시트까지 염두해두고 작업해봤습니다.
막상 스컬팅 작업에 들어가면 컨셉 다 바뀔 꺼 같은 불길한 기운...ㅋㅋ
작고 뚱한 캐릭인만큼 깨작거리기보다는 몽텅몽텅 덩어리감 배분과 프로포션에 신경을 썼습니다.
디테일은 탱탱하거나 포동포동하거나 혹은 늘어지는 근육 터치와 의상 문양으로 해결보고자 합니다.
ps 원화 다 그리고나니 이름은 중국 덩야핑인데 웬지 일본 덩야삐꾸상 같다는...야동의 영향인가 -.-? ㅋㅋ
Silluette
아편의 원료가 양귀비라는 것에 착안, 그 씨앗형태를 출발해 토실토실한 실루엣으로 Develop 시켰다.
Body
단신을 강조하려고 5등신으로 잡았으며, 망각제를 앉거나 누워서 피는 관계로 상체3 하체2를 배분하였다.
Costume
아편파이프와 유방을 물파이프 호스로 연결하기위해 가슴을 드러냈으며(원화에서는 물병형태이나 수정계획)
기름진 뱃살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쪼일려 했으나 벌어진 코르셋을 착용시켰다.
겉옷은 양귀비 문양을 바탕으로 비대칭적 요소와 섹시미(?) 강조를 위해 한쪽 어깨를 드러냈다.
중국적 요소와 앞서 말한 주로 망각제를 피우며 기대앉거나 드러누운 자세를 표현하기 위해
왼발은 붕대를 감아 진행형 전족을, 오른발은 버선형태로 완료형 전족을 착용시켰다.
Must Item
도미넨스워 시작 1분 전에 멈춰버린 망각의 시계를 착용해 도워 이후의 시작을 잊고자 한다.
주망각제가 다 떨어질 때를 대비 미니 파우치에 휴대용 망각제 두가치 살포시 꽂아두었다.
Color
각 컬러 간의 배분을 확인하기 위해 일단 채도를 높게 잡아보았다.
주조색으로 중국스러운 다홍색으로 했으나 실력부족인지 촌스러워 일단 무난한 적색을 넣었다.
추후 Textering 작업 시에 다시 테스트해 볼 예정이다.
컨셉설정이 체계적이고 독특해요~
완전 개성으로 뭉친 신이 탄생 하겠는데요?^^ 화이팅!!
독특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말씀대로 모델링에서 개성적인 신으로 잘 탄생시켜야 될텐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