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님 작품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경원님에 있어 깔끔떵어리 스컬팅은 부차적인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더욱 더 중차대한 전체적인 디자인력에서 남들보다 월등하기에
만약 이를 부재했다면 단순히 테크니컬한 요소에 불과했을
깔끔한 스컬팅이 훨씬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의 안정성, 실루엣의 풍성함, 디테일 간의 강약조절,
문양의 변화를 가지면서도 그 안에서의 통일감(특히 문양에 약한 저에겐 언제 한 수 가르침을 받고 싶군요)
등등 어느하나 흠잡을 때 없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이번에도 좋은 작품이 탄생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0^
참, 어짜피 안 보일 헤어는 왜 열심히 따셨나 궁금했었는데 공개된 후면샷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살짝 보이는 헤어가 정말정말 느낌이 좋습니다.
PS. DW4 미니공모전 작품은 개인적으로 월드 TOP1으로 강력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TOP10에도 안들어 의구심과 함께 아직까지 제가 두고두고 아쉬울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