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Topogun에서 토폴로지 후 프로젝션 한 다음 손톱에 때 끼도록 스컬팅 중이긴 한데,
한번 정도 정리하고 가도 "이딴 거 올리마"라고 할 사람 없을 것 같아 초기 지스케치 과정 올립니다.
무난하게 마야에서 basemesh 짤려다 지스케치 특유의 볼륨감이 뚱한 라인을 더 잘 잡아줄 꺼 같아
오랜만에 지스케치 카드 뽑아들었습니다.
그동안 잃었던 지스케치 감 좀 찾느라 한 이틀 삽 좀 퍼었는데 애초에 제게 감 그 따위는 있지도 않았던
원래부터 없었던 떫은 감으로 판명났습니다. -.-;;;
아무튼 스컬팅 시에 잔주름 가이드라인 삼을 겸 복부나 둔부 등 지방부에는
Lazy Mouse 끄고 빡빡하게 지스케치를 우겨넣은 다음 군데군데 Bulge Brush로 살포시 마무리 했습니다.
최초 헤드까지 지스케치 했으나 웬 넙데데한 진상 아줌마가 떡하니 나올길래 깜놀하고
그냥 얼굴은 마야에서 좀 더 안정적인 면처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야로 basemesh 짜서 작업 중입니다.
덕분에 워크플로우가 중구난방으로 복잡해졌군요. ㅎㅎ
전체가 비계 떵어리면 덩야핑이 넘 안쓰럽고 딱할 꺼 같아 팔,다리에는 지방 좀 흡입하고 근육질로 해봤는데
잔근육이 좀 잡스러운 감이 있어 근육량은 조절 중입니다.
비몽사몽이라 말이 많았네요~ 아닥하고 오늘은 이만 꿈나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