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은 악마였으며, 우리를 보며 항상 괴로워 했다.
그는 악마이면서도 악마이길 거부하는 존재였다.
하지만 악마는 아무리 자신을 바꿔보려해도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되고
자신이 안된다면 마치 인형놀이를 하며 거기에 감정을 이입 시키듯이
인간이라는 존재를 창조하고 선한 감정만을 주입시켰다.
하지만 창조주의 깊고 깊은 곳에 있는 쾌락을 추구하는 감정은
그의 바램대로 되게 하지 않았다.
인간을 창조하고 지켜보며 선한 감정이 있는가 하면
언뜻언뜻 보이는 자신의 내면과 닮은 모습을 보며 괴로워했다.
시간이 흘러 인간의 문명이 신의 영역을 넘나들고
편리하고 부족함 없어 보이는 세상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서로를 미워하고 질투하고 시기한다.
인류의 창조주 악마는 이에 크게 절망하게 된다.
악마는 자기 자신의 쾌락과의 싸움을 진정 시켜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인간은 이제 안된다.
하지만 나를 닮은 존재... 악한자는 벌하되 선한자는 데려가고 싶다.
이제 시작 된다 ! 악마의 심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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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심판은 뭐가 좋을까... 하다가 저울질을 생각해 봤습니다.
계속 구상중인데 하체는 뭔가 생각이 번뜩 안나네요... 일단은 오늘은 벌써 아침이니-..-;;
일단은 자고 일어나서 계속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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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역시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