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 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시작하게 됐어요.
실력이 모자라지만 열심히 그려볼꼐요.
시놉시스
3015년.
총, 미사일 같은 무기가 사라지고 다시 마법과 검이 활개치는 시대.
약탈.
약탈이 끝이 없이 반복되는 혼란 그 자체이고 모든 것이 전쟁이다.
철저한 약육강식의 세계로 돌변해버린 지금,
나는 약자여서 도망다녔고 지금도 약자이다.
내가 살아있다고 생각되지 않는 그 괴물에게 잡혀 맞고 있을 때 누군가 나를 도와주었다.
그에 의해 괴물은 복부에 죽을만큼 큰 구멍이 뚫렸고 내가 맞던 피가 흥건히 젖어 있는 바닥에 고개를 박았다.
나는 괴물을 죽인 그에게 감사의 말을 하려 몸을 돌리는 순간 무언가 나를 번개처럼 스쳐갔다.
눈 깜짝하는 사이.
괴물과 그는 서로 상처를 입곤 쓰러졌다.
신기하게도 괴물의 복부는 멀쩡했고 목이 잘려나갔다.
나는 무서워 울며 무조건 달렸다.
얼마쯤 달리며 울었을까...
먼 곳에서 끼기끽~하는 고음의 듣기 싫은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나는 거대한 나무 위에 올라가 숨을 죽이고 있었다.
문득 좀전에 상황이 생각났다.
괴물이 죽을 만큼 다쳤을텐데 어떻게 다시 일어났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다 잠이 들었다.
날이 밝고 나무에서 내려와 정처없이 걷다가 허벅지가 덫에 걸린 자그마한 동물을 보았다.
나는 동물을 덫에서 꺼내주었다. 그 도중에 날카로운 덫에 생채기가 나자 동물이 그 상처를 핱아주었다.
그러고 1분도 안되어 동물의 허벅지에 피가 마르고 상처가 아무는 것이 빠르게 보였다.
내 피가 치료제?
황당한 마음에 다 나은 동물이 뛰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몇달 후.
우연히 전쟁영웅 카르날을 만나서 그와 함께 전쟁터를 다녔다.
난 그에게 피를 주고 그는 식량과 안전을 보장해주었다.
지금 나는 데비라고 불리운다.
천사...
그러나 그들은 모른다.
치료하기 위해 얼마나 큰 고통을 안게 되는지.
이젠 이 피비린내나는 전쟁터에서 떠날수도 없다.
평생을 내 피를 뽑아내며 살게 된 노예나 다름없다.
사람들은 나를 천사라 하지만 나는 평생 고통을 안고 살게한 신을 저주한다.
클레리콘을 작업하려고 합니다.
약간 그로테스크한 느낌으로 가려고 하구요.
전투능력이 거의 없는 그야말로 피만 뽑히는 ;;
그런 약하지만 강력한 치료능력이 있는 캐릭을 작업하려 합니다.
시간도 없는데 아직 이렇다 할만한 것이 없어 걱정이지만 빠른 시일내에 제대로 된 컨셉을 잡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