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마감까진 시간이 남았지만 저는 여기서 DW5의 끈을 놓을까 합니다...
이번 DW5에는 개인적으로 무슨 마가 꼈는지, 운이 다했는지, 인연이 닿지 않았는지, 미니에 이어 본대회도 주저앉고 마는군요.
미니대회 때는 몸 상태가 썩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본대회 때는 정신 상태가 썩었다는 표현이 정확한 듯 하네요~
거지발싸개라도 항상 끝장은 봤는데 제 인생에서 이런 경우는 첨이라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ㅎㅎ
저 개인의 아쉬움이야 술 한 잔 하면서 어~하고 풀면 되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뎃글 남겨주신 분들께는 너무 죄송스럽네요.
DW4는 완주 경험을 발판삼아 DW5 때는 좀 더 편하게 갈 꺼라 생각했는데...
안그래도 주저리주저리 말 많은 인간인데 작품을 통해 주저리주저리 넘 할 말이 많았던가 싶습니다.
이제 욕심일랑은 잠시 내려놓고 힘을 빼고 담담하게 개인작으로써 이야기를 풀어낼까 합니다.
DW5 못다한 꿈인 덩야핑만큼은 반드시 6월 중으로 마무리 짓고 맥제, 3d Code 카페를 통해 올리겠습니다.
망각의 신이지만 Don't forget me...^^
그리고 DW5 완주 포함 참가하신 모든 작가분들 수고 많았으며 완주하신 분들은 꼭 좋은 결과 바라겠습니다.
그럼 DW6에서 또 뵙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