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그린 썸네일을 두장 더 올려봅니다.
Thumb-nail E는 전에 태훈님이 말씀해 주셨던 지능적인 느낌을 고려하고 얼굴인상을 잡아봤는데 지능적으로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그리고 곤충의 형태를 좀더 부각 시켜볼까 했습니다. (그리고보니 좀 약한것 같네요ㅡ.,ㅜ)0
또 Darkhan이 영혼을 흡수할 때의 표현을 어떻게 할까 생각중에 목도리 도마뱀을 참고해서 두상 주위에 날개 같은 부분을
덧붙이고 반응표현을 의도해봤습니다. 흥분했을때, 목도리 도마뱀처럼 두상 주변을 부각시키면 뭔가 위협적인
요소가 느껴질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실루엣을 켄타우로스의 반인 반수 형태를 염두에 두고 작업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뭔가 신화나 고대의
느낌을 부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외계인이라는 종족의 경우 상상에 따라 전혀 생소한 모습이 그려질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뭔가 낯익으면서도 새로운 느낌이 필요할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제한을 걸어두것 같아
지금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나름의 의도를 갖고 이미지를 그려봤지만, 결론적으로 E같은 경우는 강력한 느낌이 적다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Thumb-nail F는 강한 느낌을 의도 하고 그려봤는데, 스스로의 답답함이 지나치게 표출되다 보니 괴물이 되어 가더군요.컥~
두노님의 조언에 하반신에 좀더 힘을 주고 싶었는데, 아직 제가 생각하고 있는 느낌에 틀을 벗어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계속 고민중입니다.ㅜ.,ㅠ
아 그리고 참고적으로 제 캐릭터의 성격은 과거의 자신들이 지녔건 힘에 대한 우월감과 종족의 파멸을 겪음로서 냉소적이며 자신들보다
우월한 존재(신)에게 분노와 반항심을 가지고 있는 성격이라고 설정하고 있습니다. (착하고 정의로운 이미지는 아닙니다.)
그리고 파워풀한 느낌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참 쉽지가 않군요.
아무튼 여러분의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