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늦게 알아버렸고, 정말 많이 늦었지만 이대로 놓치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운 마음이 남아서, 남은 기간동안 정말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실력이 많이 미숙하다는걸 알기 떄문에 여기 계신 멋진 작가님들이 의견이나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시나리오)
어느 행성, 그다지 시간이 많이 흐르지 않았던 세상.
그 행성을 지배하고 있는 '쟈두라'종족들은 먼 저편의 또 다른 은하계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에 대하여 눈치채고 있었으나, 그들은 시종일관 묵묵하게 눈을 돌릴뿐 전쟁에 대한
참여의사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저편 은하계에서 전기적 작용을 정지시킴으로써 악의 핵심주
였던 머쉰종족을 잠재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들은 원체 그닥 신경쓰지 않았던 전쟁
이었기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단 시큰둥한 반응만을 보이며 오히려 그들에 대한 인식이
전쟁만을 일삼는 자들이라며 머쉰 종족 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 대해서도 또한 회의적인 시각만이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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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또 다시 꺠어나게 된 머쉰종족들은 마찬가지로 은하계 속에서 무자비한
횡포를 놓고 다녔고 그들간의 마찰은 더욱 치열해져만 갔다. 이로 인해서 쟈두라족들은 머쉰종족에
대한 분노감과 이러한 파급효과는 언젠가 우리 쪽 에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쟈두라의 수장
'야코'에게 전쟁에 대한 참여를 요청했으나, '야코'는 머쉰 뿐만 아니라 다른 행성에들게도 부정적인
시각이 과거 전쟁에 이미 자리잡혀 있었기 떄문에 이를 거절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머쉰이 전쟁에서 거의 독점시하다시피한 막강한 그 '힘'에 끌린자가 있었다. 그것도 '쟈두라'족
안에서..
원칙적으로 수장 '야코'의 허가 없이는 함부로 웜홀을 타고 이동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머쉰의 힘에 끌린 쟈두라족 내의 '라키야'는 급기야 수장 과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해 몰래 웜홀
을 타는데 성공 했으며 어렵사리 비밀리적으로 머쉰들과 접촉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이리 하여, 머쉰들은 저 편의 은하계에 자신들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쟈두라'들의 존재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하였고, 곧 그들의 목표의 일부에는 '쟈두라'들 까지도 포함되어있었다.
머쉰들은 '라키야'에게 '쟈두라'의 행성지를 요구하였고, 그들을 끌여 들여주었을 떈 그 위대한 '힘'을 주기로 약속했다.
'힘'이라는 욕망앞에 사로잡힌 눈 먼 '라키야'에게는 이미 동족들에 대한 연민의 정 따윈 남아있지 않았다.
결국, 머쉰의 암살자는 '라키야'의 안내를 받아 웜홀을 타고 은밀하게 '쟈두라'들의 행성에 침투하는데
성공하였다. 머쉰들은 그들을 이 전쟁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목표 였기 떄문에, 그들의 암살자는
쟈두라의 수장 '야코'의 아내 '브쟈브'를 암살하는데 성공했고,(암살자는 이후 잡히어 죽임을 당헀다)
수장'야코'는 깊은 실의에 빠졌다. 몇몇 소수들은 이미 머쉰과의 접촉이 있었던 배후에 '라키야'가 있었음을 눈치채고 있었지만,
자신의 아내를 잃은 '야코'에겐 이미 사고의 기능이란 정지되어 보였다.
급기야 '야코'는 자신의 이성을 잃어버린채 폭주를 일으켰고, '야코'의 이성을 잃은 무자비한 힘 앞에
'쟈두라'족들은 자신의 수장에게 반항도 체 못한채 당하고만 있었다. 아직 배후에 자신이 있었음을
알지 못하는 '야코'에게 '라키야'는 암살자에 대하여, 머쉰에 대하여 정보를 흘려주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야코'는 사고의 회로를 정지한채 오직 '머쉰에 대한 복수'만을 떠올리게 되었다.
'쟈두라'족의 행성은 '야코'의 이성을 잃은 폭주 앞에 피바다로 물들여지게 되었으며, 공포의 존재앞에서
오직 '라키야'만이 '야코'를 자극할 만한 말들과 함께 서서히 그를 고대의 잊혀진 세계 속에서
머쉰들에게 복수할수 있고, 자신의 아내 '브쟈브'조차 살려낼수 있다는 '비밀의 힘'에 대해서 언급하게 되면서,
머쉰들을 지배할수 있는 그 '비밀기술'에 대한 소유권을 불태우던 '라키야'는 급기야 이렇게 '야코'를 속이며 계략을 세워두었던 것이다.
하지만, 끝까지 '야코'를 이용할수 있을줄 알았던 '라키야'는 자신 또한 '야코'의 폭주의 희생양이 됨으로써 죽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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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야코'에게 세상을 금빛으로 물들이던 찬란한 금빛 갈기는 없다. 피비린내와 썩은내가 진동하는 죽은 갈기만이 남아있다.
동족의 피로 범벅이가 된 자신의 몸을 이끌고.. 고대 잊혀진 세계로 그는 떠난다..
캐릭터 이름 : 야코
종족 : 자이언트 (쟈두라족)
직업 : 인볼커
마법능력 : 흑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