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뒤늦게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일정이 빠듯하니 무척 서둘러야 할 듯한 느낌이지만요;;

그럼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Character

- Name: Dark Crusader

- Race: Half demon

- Class: Warlord

- Artifact Weapon: Dark Legion. (darkness. 'demonic shock wave')

■ Story
고대 종족과 머쉰의 웜홀을 통한 첫번의 조우는 실로 엄청난 전쟁을 가져왔다.

이질적인 힘의 격돌. 양 종족간의 최선 최대의 힘이 부딪혔고 그 공세는 수 년 동안 지속 되어갔다.

이종간의 새로운 전쟁이 발발한지 4년.

고대종족의 결정적인 거점 탈환의 실패로 인해 전쟁의 양상은 걷잡을 수 없이 머쉰쪽으로 기울기 시작 초기의 위세와는 달리 고대 종족은 쇠퇴의 국면을 맡게 된다.

가속되어가는 머쉰의 역공.

그들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막아내지 못한다면 몰아내기는 커녕 종족의 멸망도 감수해야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다.

방법을 찾지 못하여 고민하던 그때 제사장 슈나이더가 제안한 마지막 히든 카드는

한 때 인류를 파멸의 국면으로 치닫게 했던 악마 알베란을 극적으로 봉인한 마검 '다크-리전 (dark legion)'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크 리전은 한 번의 공격으로 머쉰 1개 군단을 쓸어버릴 수 있을 정도의 암흑 에너지가 담겨 있는데 그 에너지의 형상이 악마의 군단(legion)같다고 하여 그렇게 불려지고 있었다.

모두들 미친짓이라 하였다.
그것을 사용하기 위해선 봉인되어있는 알베란을 누구에게든 강림시켜야 하는데 잘못하면 한 번의 실수로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꼴이 되고만다.

그 대상으로 슈나이더는 성기사단장 '오필리아'를 지목했다. 신의 가호를 받는 그녀는 알베란의 정신적 마수로부터 의지를 유지 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성스러운 주문이 들어있는 갑옷은 오필리아의 신체에 알베란이 완전히 강림하는것을 필요한 만큼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것이라 하였다.

전쟁의 패배로 인해 자신의 부족한 힘에 악을 몰아내기는 커녕 인류조차 지킬 수 없게 되어 좌절한 오필리아는 슈나이더의 극단적인 제안을 수락하게 되어, 흑마술사들에 의해 자신의 몸에 알베란을 받아들이는 강마술(Demon summoning)을 시행하게된다.

『 그것이 신의 뜻이라면...』

그녀의 모습이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추악하게 변화되어간다. 거대화 된 신체, 돋아난 악마의 날개.. 수십 시간의 강마술이 끝나게 되자 그것을 지켜본 왕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숨을 죽이며 그들이 보기에 악마와 다를바 없이 변화 되어버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 내 말이 들리시오?. 오필리아.』

『.......예...... 제사장님....』

『 당신의 새로운 갑옷과 무기가 신의 바램을 이루어 줄 수 있을 것이오.』

강마술에 의해 악마를 자신의 몸에 강림시킨 오필리아는 다크-리전을 뽑아들고 포효하였다.

『 악을 악으로 다스리게 되다니....이것이 진정 신의 뜻이란 말인가...』

최고의 성기사에게 최악의 악마를 강림시킨 극단적이고도 신의 뜻에 위배되는 술수..
하지만 그를 비난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고, 인류를 구원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 새로운 신 영웅의 탄생을 경축 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