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컨셉
- 초기에는 머신종족의 강대한 힘에 대항하기에는 뒤떨어지는 인간마법사의 육체를 보완하기 위해 갑옷을 입은 '정령'을 소환하여 자신에게 '빙의' 시켜 전투를 벌인다는 약간 변종적인 '워로드 _ 화염' 캐릭터를 생각하였습니다.
- 스케치와 실루엣을 잡아가면서 설정이 조금씩 변화하여 인간마법사는 '흑마법 소환사'로 변하였고 '갑옷을 입은 정령'컨셉의 소환수는 '지옥을 지키는 파수꾼 데몬' 으로 바뀌었습니다.
- 흑마법사는 데몬의 배부분에서 자신의 정신과 데몬의 정신을 직접 연결하여 데몬을 조종하게됩니다.
- 데몬의 양팔에 장착하고 있는 무기는 지옥의 사자들이 사용하는 아티팩트로 카타르형식의 장착무기이지만 형상은 '스피어'의 형상을 하고있는 독특한 무기입니다. 이 무구의 내부에는 엄청난 화염의 소용돌이가 일고 있으며 충격을 가하면 폭발과 함께 화염폭풍이 일어납니다.
확정컨셉
- 군림하던 머쉰종족에 맞서 마도를 연구하고 이를 이용해 전투를 벌여오던 소수종족인 인간들은 자신들의 세계에 존재하는 '마나'의 힘만으로는 그들의 은빛 금속을 부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 결국, 금지된 마도의 영역인 흑마법, 그중에서도 다른 세계의 존재들에게서 강력한 힘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소환'과 '계약'의 마도에 모든 힘을 집중하게 된다.
- 씨지랜드 행성 흑마법사들의 정점에 있는 대암흑제 '크루드(Krud)'는 수천 명의 고위 흑마법사들과 수년간을 연구한 끝에 마침내 다른 웜홀과는 본질을 달리하는 또 다른 이질적인 웜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지금까지 그 누구도 열어보지 못했고 열어서도 안 되는 타 세계로의 문, 바로 '지옥 (Gehanna)의 문'이었다.
- 처음 그 지옥의 웜홀을 개방하였을 때 크루드는 자신의 두 눈을 믿을수 가 없었다. 그 크기는 마치 산과 같으며 온몸에 선혈보다 더 붉은 화염을 두르고 흉터와도 같은 찢어진 두 눈을 이글거리며 자신을 내려다보는 지옥의 손님은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는 듯 그를 향해 포효하고 있었던 것이다.
- 크루드는 그 지옥의 손님에게 머쉰종족을 물리칠 힘을 요구했지만 악랄한 그 악마는 그에게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했다. 악마는 지옥에서는 좀처럼 구경하기 어려운 인간의 혈육과 신선한 영혼을 원하고 있었다. 오직 전쟁의 승리만을 갈구하던 크루드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그를 따르고 소환의식을 도왔던 수천 명의 흑마법사들을 그 자리에서 악마의 제물로 바치고 자신의 육신과 영혼마저 지옥의 손님에게 저당잡히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 지옥의 손님이 전쟁승리라는 야망의 제물이 된 그에게 힘을 빌려주는 시간은 서서히 악마의 양분이 되어가는 그의 육신과 영혼의 남은 한점마저 사라질 때까지이다. 시간이 얼마 없다고 생각한 크루드는 바로 전장의 최전방으로 악마의 불꽃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 전장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머쉰종족들을 반쯤 녹다가 만 고철로 만들어버린 이 악마는 온몸에 나있는 상흔과 같은 자국 때문에 '스카둠(Scardoom)'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 스카둠이 사용하는 아티팩트는 '게헤나의 랜스(Lance of Gehenna)' 이다. 지옥의 용암으로만 만들어지는 헬스톤으로 제작된 이 거대한 무기는 갈라진 틈 사이로 끊임없이 솓구쳐 나오는 화염만 보더라도 무기의 내부에 얼마만큼의 화염에너지가 소용돌이 치고 있는지를 짐작케 한다. 게헤나의 랜스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강력한 화염폭풍이 일고 이것이 관통한 사물은 굉음의 폭발과 함께 용암이되어 흘러내린다고 한다.
- Status
- Race : Giant Demon
- Class : Warlord
- Artifact Weapon : Lance of Gehenna
- Property of Weapon : Blaze